(서울=연합뉴스) 공군이 적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의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습니다.
공군은 지난 8일과 10일 서해 상공에서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습니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단 안전을 고려해 폭약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사용했습니다.
타우러스는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이 '운동에너지 관통 및 파괴'(KEPD)인 무기로,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북한 지하 벙커 파괴에 최적화됐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천163㎞로 서울 인근에서 발사하면 15분 안에 북한 전역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직후인 2017년 9월 타우러스 미사일 실사격이 시행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공군 제공·유튜브 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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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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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단 안전을 고려해 폭약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사용했습니다.
타우러스는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이 '운동에너지 관통 및 파괴'(KEPD)인 무기로,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북한 지하 벙커 파괴에 최적화됐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천163㎞로 서울 인근에서 발사하면 15분 안에 북한 전역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직후인 2017년 9월 타우러스 미사일 실사격이 시행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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