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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전시, 내년 국비 2조 9800억 원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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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 발굴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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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보다 1600억 원(5.7%) 증가한 2조 9800억 원으로 정하고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12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지난 달 1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에서 시는 4차산업 등 신산업 성과 창출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 사업과 혁신·융복합 등 중앙정부의 새로운 트렌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사업별 중요도에 따라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에 관리 과제를 부여해 부처 접촉 및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요 신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는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미래 핵심 소재산업 융합 플랫폼 구축, 융복합 컨텐츠 미니 클러스터 구축, 유전자 의약산업 진흥센터 건립, 수소 부품성능 평가센터 구축사업, IoE기반 에너지거래 체계 구축 등이 선정됐다.

또 교통·건설·환경 분야는 중구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노후관로(3단계 긴급 보수) 정비사업,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 개설, 자율주행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 등이다.

특히 점검회의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도청사 활용 문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전시 현안사업은 지역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

이와함께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신설 등 예비타당성 대상 7개 사업과 스마트시티 R&SD 등 2018년도 중앙정부 공모 추진 27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실·국장 이상 간부 공무원은 지정된 관리과제별 중앙정부 요구 기준과 사례 등을 분석해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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