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빠른 시일내 해결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
12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빠른 시일내 해결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이 12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힘써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이 본격 입주하면서 중앙탑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과밀학급, 편의시설, 쓰레기 방치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바,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안 된 곳이나 상가와 아파트 주변의 경계지역 등에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방치됐거나 미처 손을 못 됐던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곳은 블랙박스나 인력을 통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주민조직체의 활성화를 통한 자체 청결활동의 유도 및 현장행정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을 제시했다.
또한 도로변의 깨진 곳, 꺼진 곳 등 도로 결함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므로 빠른 보수로 도로환경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원주로 나가는 도로처럼 관리주체가 다른 곳이더라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기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관리자들이 관할시설이나 민원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방치되고 미진한 것을 정리하고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중장기대책 등의 보강을 요청하는 한편, 주민불편 발생지를 상시 둘러볼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들고 온 것을 집으로 다시 가져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시민의식의 향상방안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충주댐 저수율이 38%로, 이는 극도로 가물었을 때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가뭄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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