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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필리핀 정부군 "IS 추종 반군과 교전, 최소 44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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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정부군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과 이틀간의 교전으로 최소 4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마닐라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12일 전했다.

정부군과 IS에 충성을 맹세한 반군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BIFF)의 교전은 지난 8일 오전 6시(현지시간)께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 주에서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연합뉴스

필리핀 정부군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교전으로 반군 측에서는 사망자 외에 26명 이상이 부상했고, 정부군 측에서는 사병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정부군은 교전에 참가한 반군의 수가 100명에 달하자 포격·항공지원을 받아 반군을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군은 또 200명이 넘는 BIFF 조직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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