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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전혁신센터, 지역특화 첨단센서 사업 성과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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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공정개발, 인증 등을 지원받은 첨단센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성공, 신규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혁신센터는 '대전 첨단센서 스타팹리스 발굴 및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센서 기업 21개사를 지원하여, △ 투자유치 53억원 △ 51명의 신규 고용 △ 지식재산권 14건 △ 기술 및 성능인증 13건 취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파이칩스는 사물의 정보를 무선(RF)으로 저장하고 인식하는 RFID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7 ET/IoT Technology AWARD(JASA-Japan Embedded System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 F사와 5억원의 투자유치를 논의 중이다.

유메인㈜은 자율주행, 독거노인 서비스 솔루션, 의료진단, 로봇, 사물인터넷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UWB(Ultra Wide Band) 레이다센서 모듈을 개발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네오나노텍은 연구개발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창업하여 바이오 진단 소자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메르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에 적용 가능한 인체 감염성 질환 및 감염병 체외현장진단 솔루션을 통해 M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외에도, 대전혁신센터는 '대전첨단센서포럼'을 발족ㆍ운영하여 대전지역 첨단센서 관련 기업 간 연계 협력 및 대전시 4차 산업혁명 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 등 센서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첨단센서산업의 발굴ㆍ육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첨단센서 스타트업 기술실증화, 기술사업화, 공동사업화 각 분야별 5개사씩,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대전지역 내 상당수 전통센서 기업들이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대전혁신센터는 지역 내 첨단센서 스타트업을 발굴ㆍ성장시키고, 전통센서 기업의 업종고도화 및 실증화를 지원, 기업 간 연계협력을 촉진시켜 대전을 글로벌 첨단센서 산업의 메카로 육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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