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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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9일 오후 강경화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중인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발스트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스웨덴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도 동계올림픽 강국인 스웨덴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에 발스트룀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특히 발스트룀 장관은 이날 열린 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에서 한국이 스웨덴에 신승(7-6)한 것을 축하하고 개최국인 한국의 호성적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인사교류 활성화 등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활성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호 기자 ko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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