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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2018년 지방공무원, 역대 최대규모 2만5692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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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이길주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늘 전국 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올해 총 2만5천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2만5천692명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5천689명, 28.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채용 인원 중 퇴직자 충원 등을 제외한 순수 증원규모는 전체의 40.7% 수준인 1만457명이다.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7천804명으로 지난해 보다 3천281명 증원된 1만8천719명,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1천489명을 추가 선발에 이어 올해도 1천765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며, 치매센터와 방문간호 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 및 간호직 등은 771명이 늘어난 1천473명을 선발, 읍ㆍ면ㆍ동 보건진료소 등을 중심으로 중점 배치된다.

또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에 대비한 환경직 등은 718명이 늘어난 2천535명을 선발하고, 풍수해 및 지진 대응 등을 위한 방재안전직 등도 766명이 늘어난 2천74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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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지방행정공무원 신규채용 규모와 추이 (자료=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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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1월 국가직 전환을 앞둔 소방직은 지난해 보다 62.6% 늘어난 5천258명을 신규 채용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공직 진출기회도 늘어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각각 7ㆍ9급과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보다 높은 4.6%, 4.5%를 채용하는데 규모는 859명과 799명이다.

부산 등 16개 시ㆍ도의 필기시험일과 관련하여 9급 공채는 오는 5월 19일(토)에, 7급 공채는 오는 10월 13일(토)에 각각 실시된다. 서울시 경우 제1회 7ㆍ9급 공채는 오는 3월24일(토)에, 제2회 7ㆍ9급 공채는 오는 6월 23일(토)에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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