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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입주타임] 바다와 골프장 더블 조망 갖춘 아파트, 인천 `청라모아미래도` ②단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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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청라모아미래도 단지 출입구 [촬영:MK입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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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조망 여부에 따라 같은 조건의 아파트라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가격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감독원도 지난 2012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을 시행 중이다. 과거 은행들은 1층을 제외한 다른 층들을 전부 같은 담보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 방안이 나온 이후 동일 단지에서도 조망권 등을 갖춘 세대의 담보가치가 더 높아지게 됐다.

이 같은 조망권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1곳이 아닌 2곳 이상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청라모아미래도' 역시 바다와 골프장, 블루조망권과 그린조망권을 갖춘 대표적인 멀티 조망 아파트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블록(청라동 930-1번지)에 공급된 ‘청라모아미래도’는 지하1층~지상25층, 5개동, 전용면적 71㎡, 총 418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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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서 바라본 골프장뷰(왼쪽)와 서해안뷰(오른쪽). 계절이 바뀌면 푸른 전망이 펼쳐지게 된다. [촬영:MK입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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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서쪽과 북쪽으로 각각 서해와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이 있어 일부 고층 세대는 바다와 골프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공사인 모아종합건설은 각 동을 엇갈리게 배치, 보다 많은 세대에서 확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중대형의 고급아파트인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청라모아미래도’는 이례적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71㎡(28평형)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그러면서도 4베이 판상형(C타입 제외) 위주의 특화평면 위주로 단지를 설계했다.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고,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를 취해 채광∙환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은방 벽을 가변형으로 만들어 가족수나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작은방 2개를 각각 쓰거나 벽을 터서 넓게 쓸 수 있게 했다. 20평대지만 주방에는 팬트리를,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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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경 [촬영:MK입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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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부동산인 네이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청라에는 전 면적이 20평형대 중소형으로 이뤄진 아파트를 보기 힘든데, 여기에 각종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인근에서 일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바다와 골프장을 끼고 있는 주변환경에 어울리도록 단지 내 녹지율은 41%까지 높였다. 더불어 산책로, 마을숲, 잔디마당, 주민휴게소, 티하우스 등이 어우러진 공원형 아파트로 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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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 내 피트니스센터(왼쪽), 비상벨이 설치된 지하주차장(오른쪽) [촬영:MK입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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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를 비롯해 요가, 에어로빅, 필라테스, 스포츠댄스 등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운동공간인 GX룸, 샤워실, 라커, 작은도서관, 남녀독서실, 경로당 등을 설치했다. 이밖에 놀이터, 주차장, 현관 등에 24시간 보안이 가능한 CCTV를 배치하고, 전 세대 거실에 동체감지센터를 달아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토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도입했다.

[입주타임] 대형 개발호재에 몸값 '쑥쑥'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모아미래도' ①입지편
[입주타임]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모아미래도' 매매가 최고 3억6100만원 ③거래편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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