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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우원식, 5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개헌안 조속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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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개헌안의 조속한 마련은 정치권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라면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당장 본회의가 잡혀있지만, 법사위가 열리지 못해 이 상태면 법안상정도 제대로 못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인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고, 아동수당법과 장애인 연금, 기초연금법 등도 발이 묶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뛰어넘을 명분이 어디 있느냐"며 "2월 임시국회를 빈손 국회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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