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단역 출신 여배우 1명 사망···경찰은 마약 투약 정황 수사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단역 배우 출신 3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지인인 남녀 4쌍과 함께 오피스텔에 머무르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이날 숨진 여성은 오피스텔에서 한 남성과 함께 방 안에 머물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이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이 없어 사망 경위를 수상하게 여기고 조사하던 중 사망한 여성과 함께 있던 이들이 마약 투약 사실을 진술했다”며 “이들을 모두 입건하고 수사중이다”고 밝혔다. 또 “숨진 여성은 현재 활동 중인 배우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여성의 시신을 부검하고 폭행 등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