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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CBS-함께하는 사랑밭’ 전주소년원서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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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CBS-함께하는 사랑밭’이 15일 전주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가졌다.(전주소년원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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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 교장 민근기) 대강당이 최신식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전주소년원은 15일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가졌다. ‘CBS-함께하는 사랑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정서함양 및 감성순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당에는 대형 스크린과 여러 대의 스피커가 설치됐다. 또 주최 측에서 학생들을 위한 팝콘까지 준비했다.

상영된 영화는 ‘47m'로 산소 부족과 상어 떼의 공격이란 극한의 환경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모군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끊을 놓지 않으며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출원 후에 열심히 생활해 꿈을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민근기 교장은 “청소년인 우리 학생들의 정서와 감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작품을 준비해준 CBS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소년원은 소년원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화관람, 연극, 음악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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