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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화염과 분노` 저자, 인세 수입 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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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온갖 치부를 비롯해 측근의 내막을 속속 밝힌 언론인 마이클 울프의 신간 '화염과 분노 :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가 미국 서점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울프의 인세 수입만 8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공개된 '화염과 분노'는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 도서 전체 판매 부문 1위, 신간 부문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하드커버, 이북(e-book), 오디오북 역시 나란히 베스트셀러 1~3위에 올랐다. 책은 출간 열흘째인 14일까지도 2주 연속 아마존 도서 판매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울프가 지난 일주일 새 100만달러(약 10억7000만원)의 인세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체 출판시장의 85%를 집계하는 NPD북스캔에 따르면 '화염과 분노'는 출간 이후 이틀간 하드커버 2만9000권, 이북 25만부, 오디오북 10만부가 팔렸다.

출판사 '헨리 홀트&컴퍼니'가 최대 140만부를 추가 인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것까지 모두 판매되면 울프의 인세 수입은 최소 740만달러(약 79억원)에 달하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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