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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시 사상구, 3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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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2018년 주민등록 전수조사와 병행해 진행되며, 특히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와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 파악에 주력한다.

사상구 복지통장 292명이 전 세대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이 재방문해 생활실태 및 주요문제 등을 개별 심층상담 한다.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산형 기초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보건소ㆍ복지관 등 방문형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해 효율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공적기준을 초과하는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지원한다.

송숙희 구청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로 가까이 있는 이웃 속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1,212가구를 발굴했으며, 그중 232가구는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신청, 사례관리 지원 26가구, 민간 후원 물품 연계 954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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