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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제주농협, 올해 밀식감귤원 1/2간벌사업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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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은 2018년산 감귤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밀식감귤원 1/2간벌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간벌사업 추진 목표는 사업량 400ha, 사업비 8억 원이며, 지원 단가는 ha당 200만 원이다.

사업 참여희망 농가는 지난 23일까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지참해 해당 농ㆍ감협 또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각 농협별 간벌작업단으로 하여금 간벌작업을 하도록 하면 된다.

제주농협은 언론매체를 통한 1/2간벌사업 추진 홍보를 강화하고 각 농ㆍ감협별 총회 및 조직장 회의 시 간벌사업 대농가 홍보로 '1/2간벌 자율실천운동 정착이 감귤제값받기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인식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간벌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간벌작업단을 1월중 조기에 구성해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벌작업단에 대한 파쇄기 운영요령 교육 후 파쇄기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병기 본부장은 "2017년산 감귤은 고품질 감귤생산 의지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았다"며 "올해도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1/2간벌 자율실천운동 정착에 감귤재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감귤원 간벌은 5억2천만원이 투입돼 342ha를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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