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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정유라의 새 애인 '마필관리사'는 어떤 직업인가…'말 키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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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해 6월 13일 오후 정유라가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와 관련해 추가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제원 기자


정유라의 새 애인으로 알려진 '마필관리사'가 주목받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15일 오전 한 매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의 딸 정유라(22)가 마필관리사 이모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정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두 사람은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정유라가 거주 중인 서울 신사동 미승빌딩에서 함께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5일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정유라의 가택에 침입한 사건 발생 당시 괴한의 흉기에 찔린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마필관리사'는 조교사(말을 훈련시키는 사람), 기수(경마에서 말을 타는 사람) 또는 교관(승마를 교육하는 사람)을 보조해 경주용 또는 승마용 말을 사육·관리하는 이를 말한다. 한마디로 '말 키우는 사람'이다.

마필관리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은 없지만 체중이 많으면 말에게 무리를 줄 수 있어 입사 때 자격을 체중 65kg 이하로 제한을 두며 나이가 많으면 체중조절이 어렵고 근육이 굳어 말타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나이를 제한하기도 한다.

마필 관련학과는 한국경마축산고, 한국마사고, 발안농생명산업고, 김해생명과학고, 여주자영농고 등에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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