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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기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부행장 4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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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서정학·손현상 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IBK기업은행은 15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 11명 등 2790명을 승진·이동시키는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부산·울산·경남그룹 신임 부행장에,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을 IT그룹 신임 부행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내정했다. 이들은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손 신임 부행장은 홍보부장, 강남지역본부장을 거치면서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IBK의 인지도를 제고했다"며 "서 신임 부행장은 기술금융부장으로 근무 시 직접 기획한 기술금융 전략을 담당 지역본부인 강북, 강동지역에 뿌리내려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 IBK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최 신임 부행장은 기업고객부장, 검사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IBK의 정도경영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구로공단에서 IBK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지점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도 대거 발탁했다.

신임 여성본부장으로 박귀남 서여의도지점장을 선임했다. 엄미경 용인지점장을 본부장에 준하는 1급 지점장으로, 그 외 성과와 역량을 고루 갖춘 여성 팀장 9명을 지점장으로 대폭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로 기은의 본부장 이상 여성 관리자는 부행장 1명, 본부장 4명으로 늘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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