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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닷새째 상승 마감...27년9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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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5일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990년 4월 이래 27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72.35 포인트, 0.66% 오른 1만956.31로 폐장했다.

1만932.37로 출발한 지수는 1만911.89~1만962.55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상승했다. 시멘트-요업주는 0.27%, 식품주 0.38%, 석유화학주 0.45%, 방직주 0.74%, 전자기기주 0.85%, 제지주 0.44%, 건설주 0.41%, 금융주 1.11% 올랐다.

주말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실적 호조 기대로 올랐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발광 다이오드(LED)용 칩을 생산하는 징위안 광전은 급등했다. 대만 플라스틱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궈타이 금융 HD 등 은행주와 화위안 반점 등 호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하락했다. 중국강철과 대만 유리공업 등 소재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화항공 역시 떨어졌다.

거래액은 1251억9200만 대만달러(약 4조5044억원)로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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