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년맞이 이벤트 '러시'

[강인석]

사진 위 왼쪽부터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 엔씨소프트의 '레드나이츠'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웹젠의 '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신년 맞이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주요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각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개성 넘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몬스터길들이기'에 24일까지 신년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기간 중 작품에 접속한 유저는 VIP 시스템 6단계에 해당하는 40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출석을 통해 수호신장 몬스터, 5성 불멸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니지2 레볼루션'에선 18일까지 혈맹 콘텐츠를 이용해 얻은 포인트로 혜택을 받는 이벤트가 열리며, '모두의 마블'에선 19일까지 '2018년 신년 다짐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프로야구H2'에 황금 댕댕이의 선물 이벤트를 갖는다. 각 작품별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을 달성할 시 사료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댕댕이를 성장시킬 시 레벨 구간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에 내달 7일까지 대길 상자를 얻을 수 있는 황금개의 해 대길 이벤트도 열린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원더택틱스'에 18일까지 특정 미션을 사흘 간 달성할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작심삼일 이벤트를 펼친다. 또 '낚시의 신'에서는 31일까지 하루 한 번씩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MLB 9이닝스 GM'에서는 17일까지 재화 환급 및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18일까지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에 새해 맞이 황금 강아지 소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냥을 통해 획득한 신년 소환서를 바닥에 던질 시 초록 강아지가 소환된다. 이 초록 강아지를 유저가 사냥할 시 3만젠, 뮨알 등의 획득이 가능하다.

이밖에 블리자드가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를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새해 맞이 축제'를 실시한다. PC방에서 이 작품을 플레이 할 시 10분당 10개의 눈송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경품 추점에 도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파가 '킹스레이드'에, 네시삼십삼분이 '몬스터슈퍼리그'에 새해 이벤트를 펼치는 등 대다수의 업체가 1월부터 치열한 유저 모집 경쟁을 펼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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