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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넘는 폭설이 내린 11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에서 한 주민이 집 앞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소형 중장비로 쌓인 눈을 밀어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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