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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시 지정' 쪽방서 "방 빼" 날벼락…"우린 어디 가서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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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폭염·장마철에 쫓겨날 위기

서울시 주민 관리 '구멍'…대책도 없다

[앵커]

폭염과 장마가 이어질 한여름을 앞두고 서울 한 고시원 주민들이 당장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시원은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으로 지정해 관리해 온 곳인데, 정작 시는 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고, 아직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회현동의 한 고시원.

덥고 협소하지만 김모 씨에겐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