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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부하에게 욕설·부당 인사 한 전 용산경찰서장 재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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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부당한 인사 발령을 내 논란이 됐던 김경원(50)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소영 부장검사)는 김 전 서장을 지난달 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서장은 지난해 4월 한 부하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파출소로 전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직원의 팀장에게도 징계성 인사를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감찰을 벌인 뒤 지난해 12월 김 전 서장을 총경에서 경정으로 1계급 강등시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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