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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오늘의 MBN] 절대음감을 가진 천재 성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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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 특종세상 (15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충남 대전의 한 교회에 아주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가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 나섰다. 합창단의 웅장한 노래를 지휘하던 한 남자가 노래를 시작하자, 어디선가 의문의 소리가 들려온다. 수상한 소리에도 아랑곳않고 합창단의 노래는 계속되는데. 그때 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한 제작진이 깜짝 놀라고 만다. 새하얀 털에 검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강아지 행복이가 주인공인 것. 행복이는 합창단을 지휘하는 성악가 김민석 씨와 함께 노래하는 '천재 성악견'이다.

밥을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 심지어 화장실을 갈 때도 주인을 따라 다니며 함께 노래를 하자고 조르는 행복이. 성악가인 민석 씨가 지칠 정도로 행복이는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행복이가 좋아하는 장르는 딱 하나, 클래식뿐이다. 게다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오직 라이브에만 반응을 한다. 행복이는 어떤 순간 목청을 높여 노래를 하는 걸까? 송년맞이 양로원 무대에 오른 환상의 듀오 민석 씨와 행복이의 공연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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