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시 내용은 나의 살던 마을은, 지금 여기의 마을, 마을의 변화 그리고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흐름, 마을 책이 되다, 마을사진관 마을을 찍다 등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과 맞닿은 3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사례를 전시한다.
먼저, '나의 살던 마을은' 전시는 시대에 따른 마을의 변화를 보여주는 옛 자료와 기록전시로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마을 이미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금 여기의 마을'에서는 '마을, 기록되고 이야기되다, 아파트, 기억, 마을, 소리로 기록하는 마을'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을의 변화 그리고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흐름'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여러 이슈와 변화를 시각화했다.
또 '마을 책이 되다'의 경우, 300여종의 마을활동관련 자료집, 단행본, 잡지 등의 자료를 수집해 전시한 코너이다.
이어 '마을사진관, 마을을 찍다'에서는 연남로 골목사진관 사례를 집중 조명해 사라져 가는 동네 사진관에서의 기억과 이야기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사진 아카이브로 마련됐다.
한편, 행사 첫째 날인 오는 16일에는 마을 아키비스트(Archivist)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워크숍 행사를 개최하고 17일에는 ‘마을 사진관’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시의 내용을 집약 기록한 전시 도록을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상제공하며, 마을 책 나눔, 전시후기 작성 등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마을아카이브 전(기록으로 보는 마을공동체 이야기)은 마을 활동가, 업무 관련 실무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진아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이번 마을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시와 주민이 함께 걸어오고 써나간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엿보고, 앞으로 마을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형태와 아카이브 방법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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