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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원유철, 檢소환 통보에 "성실히 조사 임해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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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심려 끼쳐 송구하다"며 이 같이 밝혀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예정

조선일보

5선의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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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5선(選)의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국민과 지역구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조사에 성실히 임해 잘 소명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3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원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평택시 소재 기업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직·간접적으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내 친박으로 분류되는 원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원 의원은 지난달 검찰이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을 때 페이스북에다 “저는 지역구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5선 의원을 하는 동안 어떤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셨듯이 저를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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