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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美 12월 금리인상 이후,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해질 것"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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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질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박성현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에 앞서 성명서에 무슨 내용을 담을지, 점도표나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우려하는 편”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단행 전에는 위험자산이 부진했다가, 이후에는 위험자산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FOMC 추가 금리인상은 수개월전부터 예상 가능했던 이벤트”라며 “그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벤트가 눈앞에 다가오자 신흥국 증시, 원자재 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고 나면, 투자자들은 기업실적 향상과 경기회복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IT주에 불리한 것으로 알려진 송금세 이슈와 연말 기관투자자들의 북클로징 작업, 원유 감산 합의 등의 이슈도 연말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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