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57~62㎍/㎥로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특히 2~3월이 68~69㎍/㎥로 오염도가 가장 심했다. 이 기간 경기지역 미세먼지 오염도는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연평균 50㎍/㎥) 평균치를 웃도는 수치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1년 56㎍/㎥, 2012년 49㎍/㎥, 2013ㆍ2014년 54㎍/㎥, 2015ㆍ2016년 53㎍/㎥을 기록했다.
올해 미세먼지 주의보는 1~5월 33회, 경보는 4회가 발령됐지만 6~10월은 기준치 밑이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은 난방 등 연료사용 증가로,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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