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부끄러운 줄 알아라"..백예린, '엄마친구아들' 공개 저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백예린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가수 백예린이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의 OST가 자신의 곡을 표절한 것 같다는 의혹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4일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엄마친구아들’ OST 이자 하성운이 부른 ‘What are we(왓 얼 위)’를 공유했다. 이어 “표절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내 곡이 마음에 들면 나에게 물어봐라(It must suck copying, feel bad. If you want a song like mine, Please ask me so)" 라고 영어로 덧붙였다.

앞서 백예린이 지난 2019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의 수록곡 '0310'과 해당 드라마 OST '왓 아 위'와 멜로디 라인이 비슷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백예린은 "원곡 가수가 전혀 모르게 리메이크 곡을 발매해도 괜찮은 거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0310'은 백예린이 단독 작사, 작곡하고 구름과 공동 편곡한 노래다.

'What are we'는 whyminsu가 Okhan Uenver와 함께 작곡하고 단독으로 편곡한 노래다. 9월 1일 발매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왓 알 위’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표절을 의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멜로디 라인이 ‘0310’이다. 대놓고 카피하니 당황스럽다”, “복붙 수준 아닌가”, “코드 진행부터 드럼이 들어가는 타이밍 등 이야기할 것도 없이 보컬만 빼고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엄마친구아들'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 분)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표절 #엄마친구아들 #백예린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