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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포항 지진]삼성카드, 지진 피해 고객 특별금융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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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카드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 다음달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진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금융지원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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