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100만 명 발급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정도로 인기라고?

[출근길 인터뷰] 100만 명 발급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정도로 인기라고?

[앵커]

'여행'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좋지만 경기 침체로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막상 떠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보는 건 어떨까요.

벌써 발급받은 사람이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혜택이 있기에 인기 만발인지,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 관광팀장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어떤 건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숙박이라든가 여행 그리고 체험 등에서 각종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6월 현재 지역이 확대되면서 100만 명 이상이 발급을 받았고요.

여름철 여행 성수기가 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발급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지역들이 해당하나요?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전국의 인구 감소 지역이 89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 34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정선, 단양, 제천 등이 참여하고 있고요.

금년도 6월부터 19개 지역이 신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대한 정보는 저희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100만 명 이상이 발급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특별한 혜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혜택들이 있을까요?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관광 주민에게는 일반 업체에서 제공하는 상시 할인 외에도 특별 할인이 제공이 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저희가 코레일과 협업하여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열차에 대해서는 최대 35%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요.

그리고 그 지역에 있는 참여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 추가적으로 KTX 2만 원 할인권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렇게나 혜택이 많은데 어디서 발급을 받을 수 있고 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저희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1인당 이제 여러 지역에 대해서 중복 가입이 허용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발급을 받으시면 되고요, 그리고 이용하실 때에는 업체를 방문하시면 QR 코드가 비치 되어있습니다.

그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어떤 기대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저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관광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참여하는 지자체에서는 보다 많은 할인 업체를 발굴해서 참여를 시키고 저희 관광 공사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6월의 경우에는 기존의 15개 지역에서 34개 지역으로 지역이 대폭 확대가 되면서 저희가 발급 이벤트라든가 그 다음에 이용후기 이벤트 또 짧은 영상 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있고요.

그리고 여행사에 대해서는 여행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해서 상품을 개발할 경우에 저희가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그리고 또 나아가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권영미 /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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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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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좋지만 경기 침체로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막상 떠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보는 건 어떨까요.

벌써 발급받은 사람이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혜택이 있기에 인기 만발인지,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