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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끝내고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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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7박8일 일정의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해외 방문이다. 아세안 지역 다자외교 무대인 아·태평화협력체(APEC)·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최대현안인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꽤 성과와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세안과의 관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천명했고 그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 리 총리와의 연쇄 회담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과 한국 양국 간에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출발에 합의했고, 연내 방중을 초청받고 수락했다. 아마 다음 달 방중이 양국관계 발전에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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