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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수능 날, 은행·증시·외환시장 개장 10시로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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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듣기 평가 땐 비행기 이착륙 통제



한겨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시험지와 답안지를 지역별로 배부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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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은행 영업점, 증시, 외환시장 등의 개장 시간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다. 또 항공사들은 수능 듣기평가 시간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행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영업시간이 오전 9시~오후 4시이지만, 수능날엔 오전 10시~오후 5시로 한 시간씩 조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오전 중 수험생과 학부모, 시험 감독관 등의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외환시장은 개장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고 폐장시간은 평소와 같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은행 간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추되, 폐장시간은 오후 3시30분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시는 개·폐장 시간을 모두 늦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의 거래시간을 한 시간 순연해서 오전 9시~오후 3시30분을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은 수능날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수능 듣기평가가 시행돼 고사장 주변 항공기 운항이 통제됨에 따라 국내·국제선 일부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항공사들은 고객들에게 출·도착 시간을 재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라 박수진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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