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부 단장한 '엄마까투리 버스' 운행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한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015년 7월 TV시리즈 사전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숲속 이미지를 버스 외부에 랩핑한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 운행을 시작,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안동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가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안 손잡이를 까투리 캐릭터로 장식하고 좌석 커버를 교체하는 등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색다른 버스로 재탄생시켰다.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는 시내버스 운행 특성상 여러 노선으로 변경 운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태어난 안동 대표 콘텐츠로서 시민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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