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쿠르즈] 크루즈타고 바다 위 둥~둥~ 홍콩과 베트남에 취하다

아시아 최초 럭셔리 드림크루즈

'보다 우아하고 더 럭셔리하게' 기존 패키지여행과는 달리 번잡함 없는 여행을 원한다면 크루즈여행을 주목해보자. 크루즈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특급호텔이다. 거대한 유람선에 머물며 화려한 선내 엔터테인먼트와 갖가지 세계 음식을 맛보며 힐링을 즐기는 여행이다. 여행자가 잠자는 사이 크루즈는 다른 도시로 이동해 매일 아침 새로운 곳에서 흥미진진한 기항지 투어를 즐기며 세계여행의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 그야말로 꿈의 럭셔리 여행이다.

따뜻한 햇살 즐기는 드림팰리스풀

◆ 전체의 70% 이상이 발코니 선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 럭셔리 크루즈 겐팅드림호를 선보인 겐팅그룹이 11월 홍콩에서 두 번째 크루즈선인 월드드림호를 선보인다. 월드드림호는 올해 독일 마이어베르프트 조선소에서 새로 건조된 선박으로 기존 겐팅드림호의 모든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쌍둥이 선박이다.

월드드림호는 '럭셔리 크루즈'를 표방하는 크루즈다. 크기는 아시아 최대급인 15만1300t, 승객 대비 승무원 비율 1.6대1로 내부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700여 개 선실 중 70% 이상이 발코니 선실로 구성돼 있어 대부분의 승객이 선실에서도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드림크루즈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2개의 정찬 레스토랑과 1개의 뷔페 레스토랑을 비롯해 총 35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다.

무료 레스토랑으로는 중식 스타일의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인 드림다이닝룸, 겐팅다이닝룸,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인 더 리도 등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셰프가 직접 지휘하는 서양식 스페셜티 레스토랑 비스트로 바이 마크 베스트, 일식 레스토랑 우미우마, 동남아 스타일의 간단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페더레이션 등이 마련돼 있다.

짙푸른 바다 위 망중한 드림크루즈 메인풀데크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림크루즈

드림크루즈에는 온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4개의 월풀과 각기 다른 속도를 가진 6개의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집라인, 암벽등반, 미니 골프코스 등의 레포츠 시설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키즈클럽과 아케이드센터, 워터파크, 캄캄한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화려한 선상 불꽃놀이 등을 갖춘 드림크루즈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 최초로 선상에 선보인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니워커 셀렉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 드림크루즈키즈클럽

◆ 선박 안의 새로운 선박 스위트선실 갖춘 '드림팰리스'

세계 빈티지 와인이 모여 있는 펜폴즈 와인 볼트, 시가 바 등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바가 마련돼 있다. 보다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크리스털 라이프 스파를 추천한다. 2가지 인터내셔널 스타일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스파와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 화려한 크루즈 라이프를 추구하는 여행자에게는 '선박 안의 새로운 선박' 142개의 초호화 스위트 선실인 '드림팰리스'가 준비돼 있다. 드림팰리스를 예약하면 24시간 유러피안 버틀러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드림팰리스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용 혜택으로는 유료 스페셜티 레스토랑 세트메뉴 최대 5회, 드림팰리스 전용 라운지 및 시설 이용, 인터넷 서비스, 와인과 맥주가 포함된 프리미엄 음료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하나투어에서는 홍콩에서 출항하는 월드드림호에 승선해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과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나트랑을 차례로 관광하는 8일 일정을 선보였다. 홍콩까지는 대한항공 이용. 2018년 1월 13일, 2월 2·24일, 3월 17일 출발할 예정이다. 요금은 발코니 선실 기준 264만9600원부터. 싱가포르 출항,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기항하는 겐팅드림호 8일 상품은 240만6800원부터. 출발 45일 전 예약 시 10만원 할인 제공.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크루즈 전문상담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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