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D 부문은 '전기통신/정보통신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연구반(SG1)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사이버보안, 위급상황통신, 기후변화 대응' 연구반(SG2)의 2개 연구반으로 구성된다.
SG1 연구반은 개발도상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접근, 소비자 정보보호, 디지털 방송 전환 및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한 정책, 규제와 기술 측면의 가이드라인과 모범사례 등을 공유한다.
의장단 진출과 더불어 우리나라는 내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과 2018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의 8선 이사국 진출과 이재섭 표준화총국장의 재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G) 시범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물인터넷, 초고화질(UHD),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ICT 올림픽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미국, 리투아니아, 폴란드, 카리브 국가연합 등과 양자회담을 통해 차기 ITU 이사국 및 선출직 출마에 대한 상호지지를 요청하고 ICT 분야 협력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대표단 수석대표인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개발부문총회에서 연구반 의장단에 진출함으로써 ICT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성공사례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개도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상원 KISDI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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