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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네이버-대우건설-LG유플러스, 인공지능 IoT 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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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대우건설,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푸르지오 아파트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인공지능 생활 환경 구축을 시작하게 됐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구축된 홈 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 디바이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욕실 불 켜줘"하고 말하면 욕실조명을 켬과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합니다"라며 그날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한다. 또 "엘리베이터 불러줘"라고 하면 엘리베이터 호출과 함께 마지막 주차위치를 알려주고 "외출 10분뒤에 로봇청소기를 실행할까요?"라며 평소 생활패턴에 맞는 가전제품 작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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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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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이버 클로바의 ▲정답형 검색(길찾기, 맛집, 공휴일 등) ▲생활 정보(뉴스, 날씨, 맛집 및 지역정보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콘텐츠(인공지능 음악 추천 기능, 팟캐스트, 영어 대화, 동요, 동화 등) 도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IoT 플랫폼이 구축된 주거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에 클로바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의 최고수준의 사업 역량을 한데 집약시킨 만큼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IoT기술이 주택건설시장에 빠르게 확산되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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