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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청송군, '상하수도 통합위탁운영' 청송상하수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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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 20년간 총사업비 756억원 투입 2024년말 유수율 80%로 향상

아시아투데이

청송군에서 국내 최초 상하수도 통합운영을 위한 청송상하수도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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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청송군이 국내 최초로 상·하수도의 통합운영관리를 K-water에 위탁, 누수량을 절감하고, 상수도 신설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청송군과 K-water는 지난 15일 청송읍에서 청송상하수도센터를 개소하고 지방상수도 위·수탁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2008년부터 K-water에 하수도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 상·하수도 통합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의장,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송상하수도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송상하수도센터 개소는 지난 5월 청송군과 K-water간 맺은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K-water는 청송군으로부터 이달부터 20년동안 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탁받아 시설개선, 운영관리, 고객 및 요금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과 K-water는 20년간 총사업비 756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와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 시스템, 경영정보 시스템 등 선진화된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해 2024년말까지 유수율을 80%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서 미급수지역에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누수량 절감과 상수도시설 신설비용 등 절감액을 고려하면 경제적 편익효과는 약 2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물전문 공기업인 K-water가 오랜 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송군의 유수율 향상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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