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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비누스, 웹툰 원작 모바일 '하이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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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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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하이브'가 비누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비누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재용)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모바일게임 '하이브' 간담회를 갖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 가을 론칭을 목표로 이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작품을 시작으로 웹툰, 영화, 만화 등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소재로 개발됐으며, 카툰 렌더링 기법이 사용된 3D 그래픽 비주얼 구성으로 원작 감성이 재현됐다. 또 생존 캠프를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요소와 3인칭 슈팅 장르의 전투가 구현됐다.

김규삼 작가의 원작 웹툰은 지난 2014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거대 곤충의 등장으로 황폐화된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질서와 도덕 등 기존 가치관이 무너진 가운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그려진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원작 내용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웹툰 컷신을 비롯, 40여편의 3D 시네마틱 영상을 삽입했다. 또 유저의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퀵 타임 이벤트(QTE)' 연출을 통해 긴장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누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웹툰을 비롯해, 영화, 만화 등을 모바일게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이브' 외에도 만화 '열혈강호' 판권을 확보해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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