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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투데이갤러리]양순영의 'Look at window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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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ook at window 1601(130×130cm tempera, pigment painting on canva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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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태양이 빛나 세상이 열리듯, 검은색으로 칠해진 캔버스 위에 색의 창들이 열리며 존재의 형상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양순영 작가의 작품 속에서 색 조각들은 치열하게 깨어지고 부서지는 동시에 서로 연결되고 소통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그녀의 작품은 작가 자신의 ‘영혼의 창문’이다. 작가는 자기 내면세계를 작품에 투영했다.

이광래 교수는 “양순영의 캔버스에서는 무한과 영원의 시공을 갈망하는 화가만의 ‘영혼의 창문’이 열린다”며 “그녀가 숨겨 둔 영혼의 비밀번호 때문이다. 무한과 영원으로 안내하는 영혼의 출입구를 찾으려는 관람자가 그 암호해독을 즐기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고 평론글에서 밝혔다.

갤러리 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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