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0일 회견] 적폐청산·방송개혁
文 "정권 방송장악 못하게 입법"
문 대통령은 방송 개혁과 관련해서는 "언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언론이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했던 정권도 나쁘지만 그렇게 장악당한 언론에도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히 약속드리겠다"며 "아예 지배구조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서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확실한 방안을 입법을 통해 강구하겠다. 국회에 그런 법안들이 계류되고 있는데, 그 법안의 통과를 위해서 정부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박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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