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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42㎜… 편안한 크기 그리고 도시적인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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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그레이 42㎜

조선일보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 프레이싱 그레이42㎜’는 클래식퓨전크로노그래프 컬렉션 최초로 선보이는 컬러와 크기로 시선을 끈다. / 위블로 제공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새로운 크기와 컬러의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그레이 42㎜'는 그간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이 지름 45㎜ 케이스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42㎜로 출시돼 기존 모델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여성 고객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2015년 선보인 블루 컬렉션에 이어 그레이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신선한 변화를 꾀하는 한편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위블로 관계자는 "그레이 컬렉션은 블랙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블루와 비교할 때 오랜 기간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며 "도시적인 감각과 자유분방함을 동시에 갖춘 오묘한 빛의 새틴 그레이는 어떠한 룩과도 조화를 이루고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크라운(태엽을 감거나 시간을 설정하는 부품) 아래위로 2개의 푸시 버튼이 있고 3시와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별도의 작은 다이얼에 넣은 초침)와 30분 카운터가, 6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자리 잡았다. 베젤(시계 테두리)과 케이스에 위블로 특유의 소재인 '킹 골드'를 적용한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와 티타늄으로 제작된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태엽이 감기며 동력을 만드는 시계 작동 장치)를 장착했고, 스트랩(시곗줄)은 그레이 러버 위에 앨리게이터 레더를 덧대 마무리했다.

한편 위블로는 최근 미국 골프 선수 더스틴 존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더스틴 존슨은 지난해 US 오픈 우승 이후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을 연이어 거머쥐며 세계 1위로 부상했다. 리콰르도 과달루페 위블로 CEO는 "1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세계 정상에 올라선 더스틴 존슨의 스토리는 '한계는 없다'란 위블로의 철학을 상기시켜준다"고 했다.

[이경석 더 부티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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