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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예술을 담다, 캔버스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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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프레임 TV

조선일보

'명품(名品)'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예술작품'이다. 사람들은 명품 하면 해외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제품, 가구, 자동차 등을 떠올린다. 요즘은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나 영화, 길이 기억되는 운동경기 같은 무형의 대상에도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제품, 특히 전자제품 중에도 명품이 있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TV'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로서 'TV의 명품'이라고 부를만하다. 4K UHD 화질의 영상 시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트모드'가 있어 주변 조도에 맞게 화면 밝기와 컬러를 조절하고 캔버스의 느낌까지 살린다. 게다가 사람이 다가올 때만 화면을 켜서 전력소모를 최소화 하는 등 예술 작품을 담는 액자로서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세계 유명 예술 작가 37명의 작품 100점을 기본 제공하며 '24시간 활용되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TV'라는 새로운 인테리어 가전 개념을 업계에 제시했다.

더 프레임은 그림이나 사진을 액자처럼 보여주는 제품 컨셉에 맞게 전 세계 유명 갤러리, 아티스트 등과 협업을 진행, 미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명작 미술품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더 프레임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와 5월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밀라노에서는 더 프레임 14대를 프린팅 액자들과 함께 전시해 액자가 지닌 디자인적 일상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더 프레임의 예술적 디자인을 뽐냈고,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의 영상 작품 '메이드 인'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였다.


조선일보

삼성전자‘더 프레임 TV’는‘아트모드’가 있어 예술 작품을 담는 액자로서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 루부르 삼성전자 전시장 모습./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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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월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소더비 경매장에서 경매 출품 예정인 예술품들을 더 프레임을 통해 소개해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6월엔 멕시코 최고 갤러리 중 하나인 멕시코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갤러리에서 멕시코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더 프레임 14대를 통해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더 프레임은 국내에서도 지난 6월19일 출시 후 명품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서울 인사동에서 펼쳐진 현대 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해 전자제품 이상의 가치를 입증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유니온 아트페어'는 참여 작가 166명의 작품 1000점이 출품되는 미술 축제이자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작가 장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서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더 프레임'은 출고가 기준 55형 344만원, 65형 515만원이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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