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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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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인천시 제공) 2017.8.13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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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인천시는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사업은 시가 국비 131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588㎡, 4층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관 예정이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공·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사는 수도권에는 단 1곳도 없다.

이에 시는 올해 3∼4월 수도권 시민 107만여명으로부터 건립 지지 서명을 받는 등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경기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B(길이 80.08㎞)는 정부 예산 5조 8319억원이 투자돼 2025년까지 조성된다.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인천∼서울 사이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당 사업들은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아야 추진될 수 있다.

GTX-B 건설사업의 경우 2014년 2월과 올해 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판정돼 보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두 사업 모두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해당 사업들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인천시 제공) 2017.8.13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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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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