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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1번가 위메프·티몬 정조준, 신선식품 직매입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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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카테고리별 서비스 구분...시스템 재정비

이코노믹리뷰

11번가 신선식품 직매입 NOW배송 서비스. 출처= SK플래닛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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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직매입한 신선ㆍ냉동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11번가는 위메프, 티몬에 이어 국내 온라인 마켓들 중 세 번째로 신선식품 직매입 판매에 뛰어들었다.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한다.

11번가는 지난해 4월부터 직매입으로 제공하고 있었던 생활용품, 가공식품, 휴지/세제 등의 생필품에 이어 채소, 과일 등 신선ㆍ냉동식품 등을 직매입 판매 품목에 추가했다.

또한 11번가는 소비자가 마트에서 상품을 실제 장바구니에 담는 것과 같은 개인화된 쇼핑 환경으로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각 분야별 전문 사업자와 손잡고 ‘나우(NOW)배송’ 내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수 카테고리 ‘나우워터’는 CJ대한통운의 생수 전용 물류센터 및 전담 기사를 통해 수량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한다. 신선식품 카테고리 ‘나우프레시’는 ‘나우배송’ 신선식품 전문 MD가 확보한 고품질의 식품들을 헬로네이처의 냉장 물류센터로부터 배송한다. 냉동/냉장 카테고리 ‘나우콜드’는 동원 F&B의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통해 오뚜기, 청정원, 동원 F&B 등 10여 개 브랜드 110여 종의 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받아 볼 수 있게 배송한다.

또한, 11번가는 모바일을 통해 ‘나우배송’ 고객에게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해 준다.

SK플래닛 11번가 송승선 본부장은 “이번 장보기 서비스 개편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구매 과정을 단순화해 쇼핑 편의성과 장보기 상품의 종류와 혜택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온라인 쇼핑족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나우배송’ 상품의 2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17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발송한다. 여러 상품들을 묶어서 배송하는 합배송은 상품 브랜드에 따라 무료/과금이 결정된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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