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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카카오뱅크, ‘같지만’ 5가지 ‘다른 은행’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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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출처: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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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같지만 다른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7일 정식 출범했다.

카카오뱅크는 일상생활에서 금융소비자들에게 쓰임이 많은 편한 은행이 되는 것을 목표로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이 중심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돼 일상 속에서 더 편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심벌(symbol)에 뱅크(Bank)의 ‘B’에 ‘나’를 뜻하는 ‘I’를 넣어 ‘나만의 은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정식 출범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새로운 시작임을 선포했다. 시중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기존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는 은행이 되는 것, 같지만 다른 은행이 카카오뱅크의 지향점이다.

카카오뱅크는 무엇이 다를까

카카오뱅크는 ‘같지만 다른 은행’의 슬로건 답게 ‘다른’에 주안점을 둔 5가지 특징을 들었다. ‘같지만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은행업무, ‘같지만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경쟁력 있는 금리와 혜택 제공, ‘같지만 더 쉽게’ 비대면 실명 인증으로 7분 내외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흐름을 따라가는 직관적인 UI와 UX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 누구나 쉽게 계좌이체를 할 수 있고 계좌번호를 몰라도 친구에게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같지만 더 많은 혜택’을 위해 경쟁력 있는 예적금 금리를 제공하며 전국 은행과 주요 ATM(총 이용가능 ATM 11만4000여대)에 이용시 입금ㆍ출금ㆍ이체 수수료, 당행과 타행 이체 수수료도 2017년말까지 면제한다. 아울러 해외송금에서는 5000달러 송금에 총 비용 5000원만 내면 된다.

‘같지만 더 자유롭게’ 실시간, 눈으로 이자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통장이름과 색깔 바꾸기 등의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SNS 채널 운영으로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고객센터 채널 운영을 통해 고객 문의에도 응대할 예정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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