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에코하우스 등 3곳서 옥상달빛극장 개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상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을 개관한다고 이날 밝혔다.
달빛 아래 산복도로에서 영화를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복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달빛 아래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옥상달빛 극장은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매일)와 동구 이바구캠프(목·일요일),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월 2회)에서 열린다.
상영프로그램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한 우수 단편영화와 부산에서 제작한 부산 독립영화, 테마별 장편영화 등이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상표등록을 신청해 특허청 심사를 거쳐 최근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옥상달빛 극장'의 상표권을 향후 10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됐고 이후에도 10년마다 상표등록을 갱신해 영구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옥상달빛극장과 함께 동의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협업해 부산진구 안창마을에서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열어 음악공연과 영화상영을 하는 '시네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 관람문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051-742-9600)로 하면 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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