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 사진=인크루트 |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이 뜨겁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취지에는 동의하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생 A씨는 "취지 자체는 좋다. 그러나 지역인재 할당제와 블라인드 채용 병행은 명문대 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학력 자체 배제라면 똑같이 배제해야 한다. 하지만 지방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걸 이점으로 우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부산의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C씨는 "직무 능력은 본인의 소양을 갈고 닦았는지에 대한 문제다. 학력 급간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방대를 나왔다는 이유로 서류 전형조차 붙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걱정을 덜게 되어 한숨 놓인다"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치장만 번지르한 것일지도", "지역할당제, 여성우대 반대한다", "블라인드 채용 강요하면 또 다른 문제 만들지도", "능력 위주로 선발하면 좋겠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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