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해 8월 이란 테헤란에서 문을 연 한·이란 기술교류센터(IKTEC)를 통해 꾸준히 신규 수요 기술을 발굴해 왔다. 현지 기술코디네이터 양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란의 수요 기술과 사전 매칭된 진산티앤씨, 오성수산 등 국내 중소기업 8개사를 매칭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양국 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뿐 아니라 매칭된 현지 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업 방문, 현지 산업구조 이해도 증진 및 시장조사 등 이란 산업단지 시찰도 진행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된 것을 계기로 한·이란 양국은 중견·중소기업 상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과 연계한 '제3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콘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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