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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스코대우 마이스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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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왼쪽 첫번째),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두번째), 변보경 코엑스 사장(세번째)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 코엑스와 마이스(MICE)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 협력과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뜻을 가진 영어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MOU 체결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코엑스와 함께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등을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해외 개최 및 해외 유명 전시회의 국내 유치를 통해 국내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이밖에 박람회와 회의, 관광, 숙박, 케이터링, 쇼핑 등 마이스 산업 관련 중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종합상사가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과거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 서비스 사업경험과 글로벌 복합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거나이징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마이스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월 회사 정관의 사업목적에 국제회의 기획 및 전시 사업을 추가하고, 지난 6월에는 중국 이우시에 국내 지자체와 협력해 60개 중소기업 제품 600여점을 전시한 한국 상품관을 개장하는 등 마이스 산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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