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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EEP 프로젝트, 중기·청년 해외시장 진출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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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1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에서 진행된 ‘KEEP 프로젝트’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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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세종)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KEEP 프로젝트’가 중소기업과 청년의 해외 시장 진출의 가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KEEP 프로젝트’는 국제대학원 재학생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한 팀을 이뤄, 각 국제대학원 소속 교수의 지도를 받아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20~21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동남아·러시아·중국·중남미·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은 팀별로 기업에 맞는 진출 목표를 수립하고, 탐구조사와 현지 출장을 통한 정보 수집 및 전략 수립, 바이어 미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했다.

전날엔 해외진출 관련 실무 교육과 청년참가자에 지역전문가로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3개 세션, 총 8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김봉훈 맥스틴글로벌 대표가 ‘신흥시장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사전준비 방안과 시장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은 ‘공유경제와 떠오르는 신규산업, 신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와 더불어 신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자사의 사례를 통해 짚었다.

2세션에선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데이터기반 마케팅 방법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활용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상완 지담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는 ‘지식재산권 분쟁 및 기술유출, 제품 모방 등의 문제’와 관련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전해줬다. 박승찬 용인대 교수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 해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3세션에선 오승호 한국리서치 차장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설문지 작성 방법과 절차’를 소개했다. 이어 박미숙·김홍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지역연구의 특징과 연구방법 등을 알려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상황서 ‘KEEP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청년인재의 연결고리”라며 “기업의 인력부족 해소 및 해외진출, 지역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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