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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넥센타이어,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투자유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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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무바달라 본사 빌딩에서 열린 넥센타이어와 무바다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사장(왼쪽부터)과 칼둔칼리파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그룹 사장,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정프랭크 넥센타이어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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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넥센타이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 빌딩에서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무바달라 측의 투자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 계획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바달라 역시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향후 폭넓은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투자 타당성 검토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자동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이번 무바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타이어 업계 글로벌 톱 10 진입’이라는 회사의 목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성장성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우주항공·반도체·ICT·금융자산 등 13개 부문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자산규모는 1250억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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